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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을 받아 사는 존재
이 친구가 바로 규울이다
안타깝게도
스스로는 빛을 만들 수 없다
빛과 규울의 상관관계

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은 규울
빛을 받으면 몰랑해지는 규울
0%
100%

몰랑 몰랑
몰랑 몰랑 몰랑
몰랑
어쩌다가
규울이라는 이름을
가지게 되었는가하면

규울 = 귤
귤껍질을 잃고 슬피울던 규울
지나가던 양들 발견


자세한 이야기는 story 보기

wool 소재로 껍질을 대신할 보자기 제작

연초록색의 귤꼭지
주황색의 귤껍질
" 날 지켜줄 껍질이야 "


규울이 보자기를 쓰고 벗는 과정

앞모습 옆모습 뒷모습


처음에는 행여나 빛을 잃을까봐
주변을 경계하며 숨어다닌 규울

빛을 혼자만 다 가지려고
욕심을 잔뜩 부린다
규울이 만든 보자기에 대한 비밀

빛을 내뿜지 않고
너무 오랜시간 보자기안에 있다보면
불처럼 타올라
주변을 다 태워버린다
빛을 너무 오랜시간 동안 받지 못하면
돌처럼 딱딱하게 굳는다
돌처럼 굳은채
주변을 다치게 한다
사실
규울은 이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

엉망진창 규울은 어떤 계기로
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
문득 깨닫게 되는데...!
Hi gyuwoo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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